[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김태훈 새정치민주연합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는 8일 관내 중학교 신입생 무상교복지원과 초등학교 야간개방, 태평고등학교설립 등 교육분야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에 명시한 ‘의무교육은 무상으로 한다’는 조항과 ‘대한민국 국민은 6년의 초등교육과 3년의 중등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교육기본법처럼 중학교 신입생 교복은 중앙 또는 지방정부가 무상 지원할 책무가 있다”며 “1차 교복공동구매, 2차 중촌패션거리 사업주 및 관내 사회적기업 대상 공모를 통해 교복을 직접 제작‧보급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 체육관·도서관·운동장을 야간에 주민에게 개방해 커뮤니티공간으로 공유하고 활용함은 물론 다세대‧다가구·단독주택 밀집지역은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주민들에게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이어 “유천·태평지역 인근 5개 초등학교 중 하나를 고등학교로 전환하는 형식으로 태평고등학교를 설립한다면 비용부담 없이 교육 불균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김 후보는 도시를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중구를 돌며 지역주민과 나누었던 다양한 의견들과 주민숙원문제를 ‘도시락(樂)’ 정책발표회에 담아 매주 시리즈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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