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이날 오후 대덕구 중리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매니페스토 정책기자회견을 갖고 그동안 자신의 SNS를 통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조기착공 및 도시철도2호선 지선연결과 순환버스 운영 ▲신탄진역과 철도차량관리단 연결 인입선로 이설 ▲산업단지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은 네 번째 약속으로 ‘회덕지역 행정 및 주거타운 조성기반 마련’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대덕구는 남북으로 편중된 기형적 도시로 그 중심지 회덕은 그린벨트에 묶여 지역발전의 절대적 장애가 되고 있다”며 “회덕IC 건설과 비래동-연축동 연결 동부지역 외곽도로망 구축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도심 교통난 해소와 원할한 물류 수송 및 구청사 회덕지역(연축동) 이전에 필요한 행정·주거타운 조성기반을 사전에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약 1500억 원 정도가 소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비래동-연축동 도로개설공사는 전액 국·시비로 지난 1996년부터 2008년까지 이어오던 동구 판암동-비래동간 도로개설공사의 연장선” 이라며 “이 계획이 실현되면 국도 17호선의 교통정체도 일부해소 될 뿐 아니라, 지역간 균형발전도 이루게 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상대에 대한 비방과 네거티브가 아닌 지역발전을 위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고 준비된 대덕구청장 후보로 올바른 평가를 받는 기회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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