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김동건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전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저지 및 이전 촉구 시위에 동참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대전 서구 월평동 마권장외발매소 앞에서 1인 피켓시위에 참여 “선거 슬로건인 착한교육을 위해 마권장외발매소 확장 저지 및 이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착한교육은 바른 인성의 바탕위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창조교육으로, 주변 환경이 뒷받침 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다”라며 “최근 주민대책위와 정치인들의 노력으로 마사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경마장은 법 시행 2년 안에 도심 외곽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감에 당선되면 법 통과 여부를 떠나 화상 경마장 이전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대전 마권장외발매소 인근에는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이 자리 잡고 있으며, 갈마초와는 직선거리로 406m, 월평초와는 459m 떨어져 있어 주민들은 물론 교육감 예비후보 및 전교조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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