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빈 “도덕성 바탕 ‘생활정치’ 개혁 이루고 싶다”
송용빈 “도덕성 바탕 ‘생활정치’ 개혁 이루고 싶다”
대전 서구의원 라선거구 예비후보 “기초질서·도로 및 교통 문제 아이디어 많다”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4.04.1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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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라선거구(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에서 서구의회 의원에 출마하는 송용빈(무소속) 예비후보.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선봉에 섰던 인물이 대전 서구의회 의원에 도전한다.

대전 서구 라선거구(용문동, 탄방동, 갈마1·2동) 송용빈(64·무소속) 예비후보. 송 예비후보는 자신을 1980년대 민주화 운동의 선봉이었다고 소개했다.

당시 30대의 나이로 천주교대전교구 청년연합회장을 맡아 당시 충남대학교 총학생회장이었던 박영순 대덕구청장 예비후보 등과 함께 6월 항쟁을 이끌었으며, 지방자치제도 탄생의 산파역을 맡았다는 것.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본부 중앙집행위원도 지냈다.

송 예비후보는 “아직 이를 보듬어야 할 책임이 남아있다”며 “올곧은 도덕적 신념으로 이데올로기가 아닌 ‘생활정치’로의 개혁을 이루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민생 현장에서 체득한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다”고 강조하고 기초질서 확립과 도로 및 교통문제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택시기사를 하면서 민생 현장 곳곳을 누비는 경험도 쌓았다.

송 예비후보는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칭찬합시다’ 캠페인은 내가 갈마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맡으며 1년 전에 이미 시작한 것이다. 관공서와 학교 담장 없애기 운동도 2002년 대전시의원 출마 당시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이다”라며 “현실 속에서 느끼는 주민들의 불편이 무엇인지 알아야 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는 것이 기초·광역의원들의 의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관료출신 자치단체장들은 인기에 영합해 불법 광고물, 불법 주·정차, 쓰레기 투기 등 기초질서 확립을 등한시한다”라며 “의원들이 집행부를 행정 방향을 제대로 잡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그는 갈마1동, 괴정동 등에서 도로교통 체계 개선을 이끌어냈으며,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한 U턴지역 조정, 우회전 도로 확대, 도안신도시 버스전용차로 개선, 탄방동 일부 행정구역 조정 등 갖가지 아이디어를 지니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4년 동안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의원의 역할이란 어떤 것인지를 보이고 싶다. 그 후 지역의 리더로서 헌신하는 삶을 살아갈 것이라”라며 소망을 밝혔다.

◇신상명세

▲나이=64 ▲정당=무소속 ▲학력=백운초, 유성중, 보문고, 동국대학교 법정대학 경찰행정학과 70학번 ▲경력=갈마 1·2동, 월평 1·2·3동 한마음 대축제 추진위원장, 갈마1동 주민센터 이전대책위 사무국장, 갈마1동 주민자치위원장, 갈마1동 자생단체 협의회장, 서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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