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 담배·술 덜 피우고 덜 마셨다
아산시민, 담배·술 덜 피우고 덜 마셨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흡연·음주율 2009년 29.2%, 54.6%에서 지난해 20.9%, 50.5%로 각각 줄어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4.04.22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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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들의 흡연율과 음주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시 보건소(소장 허문욱)가 발표한 '201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 흡연율은 2009년 29.2%에서 꾸준히 감소해 2013년 20.9%로 조사됐다.

또 최근 한 달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한 비율을 나타내는 월간 음주율은 2009년 54.6%에서 소폭의 등락을 보이다가 2013년 50.5%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흡연 시작 나이는 2012년 20.3세(충남 전체 20.5세)로 2011년 19.8세에 비해 0.5세 늦어졌으며, 금연캠페인 경험률 또한 2013년 84.6%로 2011년 79.1%에 비해 5.5%p 상승했다.

현대인의 주요 관심사인 비만율은 2008년 23.7%에서 2009년 24.9%였던 것이 2013년 24.7%로 2012년 27.4%에 비해 2.7%p 감소했다.

스스로 ‘약간 비만’ 또는 ‘매우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주관적 비만 인지율은 2008년 29.5%, 2009년 36.1%, 2010년 32.2%, 2011년 32.4%, 2012년 42.6%로 지속적으로 상승했다가 2013년 34.0%로 감소 전환됐다.

이와 관련 신체활동 경험률은 2013년 34.5%로 2009년 27.0%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했으며, 체중조절 시도율 또한 2008년 39.2%에서 2013년 66.2%로 연도별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2013년 건강조사 분석 결과 만성질환 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운동 및 비만 사업 등 미흡한 건강지표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2014년에는 양호한 건강수준에 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아산시보건소가 지난해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19세 이상 성인 911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의 건강습관, 보건의료 이용, 경제활동, 사회․경제적 상태 등 8개 영역 253문항에 대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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