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4학년 기숙사서 스스로 목숨 끊어
KAIST 4학년 기숙사서 스스로 목숨 끊어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4.04.29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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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7시 40분쯤 대전 유성구 문지동 KAIST 기숙사에서 이 학교 4학년 김 모(21)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부모가 발견 119에 신고했다. 김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발견 당시 기숙사에 타다 남은 번개탄이 놓여 있었고 숨진 김씨의 몸에 외상이 없었던 점을 들어 김씨가 번개탄을 피워놓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한편 카이스트에서는 지난 2011년 학생 4명과 교수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2012년에도 학생 1명이 기숙사 15층에서 투신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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