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새누리당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는 12일 “서민층과 사회적 약자들의 난방비 절감을 위해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을 90%까지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박 후보는 이날 정책자료를 통해 “서민들에게 저비용 친환경에너지인 도시가스의 우선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사업성 등으로 인해 서민 밀집지역인 단독주택지역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낮은 편” 이라며 “현재 70.9%에 불과한 대전지역 단독주택밀집지역 도시가스 보급률을 2018년까지 90%로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했다. 대전 전체 도시가스 보급률은 92.8%에서 95%로 높일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대청호 수원관리 및 조류의 선제적 대응, 송촌정수장 시설 개량과 수돗물 생산시설의 선진화, 대전지역 상수도 보급률 100% 달성, 노후 옥내 공영배관 중점교체 등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하수 시설물 재정비 및 관리 강화를 통한 도시환경 개선 차원에서 하수처리장 초기 우수 처리 능력 확대, 배출 원인별 관리 강화, 노후불량 하수관리 정비, 악취 방지 조례 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단독주택 밀집지역에 사시는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 중 하나가 도시가스 공급이 안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주택밀집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확대를 위해 시 재원 투자 확대 등에 나서고, 맑은 수돗물 공급과 친환경 등을 위해 상·하수도 관리에도 좀 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