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산 휴양림 편백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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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편백나무 숲의 짙은 녹음이 깔린 보령 성주산휴양림이 ‘힐링을 원하는’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곳에는 중부지방에서 찾아보기 힘든 40~50년 수령의 편백나무 숲에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다. 또, 휴양림입구에는 캠핑장도 갖춰져 있어 매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 성주산 맑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에는 산림해설판과 수목표찰, 야생화 식재, 시비공원 등의 교육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100여년된 소나무를 비롯해 느티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때죽나무, 고로쇠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울창한 숲속 길을 걷다보면 나뭇잎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와 계곡에서 나오는 ‘음이온’으로 피로를 씻을 수 있는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성주산휴양림에는 9동의 숲속의 집과 최신설비로 단장한 8실의 산림문화휴양관이 자리하고 있어 쉼터로 안성맞춤이다.
한편, 성주산휴양림 인근에는 국보8호 ‘보령성주사지낭혜화상탑비’가 있는 성주사지를 비롯해, 국내 최초로 건립된 석탄박물관, 체험형 테마공원인 개화예술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성주산자연휴양림 휴양시설 예약은 홈페이지(http://seongjusan.brcn.go.kr)로 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관리사무소(041-930-352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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