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정당한 문제제기 색깔로 대응, 서만철 치졸”
김지철 “정당한 문제제기 색깔로 대응, 서만철 치졸”
대변인 논평 통해 이같이 밝혀…"거짓 어디 있는가"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5.13 1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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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참고사진

6.4 지방선거 김지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는 자녀 병역기피 의혹을 받고 있는 서만철 충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신을 직접 겨냥해 비난한 것과 관련 "정당한 문제제기를 색깔시비로 대응하는 것은 치졸한 행위"라고 13일 반박했다.

서 후보는 전날 충남교육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지철 후보가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하며 “거짓 선동과 흑색선전을 중단하라”고 비난한 바 있다.(굿모닝충청 인터넷판 5월 12일 보도)

김지철 예비후보는 이날 대변인 이름으로 낸 논평에서 “외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한국 초등학교를 다니고도 한국 국적을 포기할 수는 있다”라며 “그러나 그런 선택을 존중하는 부모가 우리나라 고위공무원, 교육계의 수장이 되려 한다면 다른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두에게 똑같이 제공되는 교육을 공교육이라고 불린다면, 그 교육 시스템을 외면하고 배격한 사람이 공교육을 맡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아무리 국립대 교수 출신이라 할지라도 자신이 제대로 접하지 않은 공교육을 진두지휘하겠다는 것은 육군부대장이 해군전함을 진두지휘하겠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에 대한 색깔 시비와 악의적인 선동으로 대응하는 것은 대단히 치졸한 행위이며, 거짓선동이다. 서 후보는 김 후보가 거짓선동 등을 한다고 했는데, 도대체 어디에 거짓이 있으며 중상모략이 있었다는 말인가”라며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선관위도 김 후보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가 아니라 ‘왜 비판을 하느냐’고 반문하는 게 과연 사과한다는 사람의 자세인지 묻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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