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보통 아줌마 흑삼의 명가(名家)를 이루다
대한민국 보통 아줌마 흑삼의 명가(名家)를 이루다
1인 창조기업의 도전 | ⑥ 사포닌이야기
  • 창업진흥원
  • 승인 2014.05.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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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통 엄마, 보통 아줌마로서의 삶을 살아오다 우연한 기회에 흑삼을 만나게 되면서 보통의 삶을 특별한 삶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포닌이야기 대표 김덕초 입니다.” 여성으로 태어나 한 남자를 만나 결혼 하고, 자식을 키우며 평범한 전업주부로 살던 터였다.  그 무렵 흑삼에 대해 알게 되었고, 흑삼도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든다면 효능이 배가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창업을 결심했다.

흑삼은 인증을 받은 지 얼마 되지 않은 단어다. 홍삼은 2~3번 찌고 말린 인삼을 일컫는 말이고, 흑삼은 9번 찌고 9번 말리는 과정을 거치며 검게 변한 홍삼을 말하다. 흑삼을 ‘구증구포 홍삼’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이 때문이다. 저온 증숙과 자연 건조를 통해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흑삼은 명약 중의 명약이다.

특수 사포닌 Rg3가 홍삼보다 최대 51배가 함유되어 있고, 분자가 작아 몸에 흡수되는 양이 많아 더 유효하다. 9번을 찌고 9번을 건조시키는 과정은 최소 한 달 이상이 소요되는 인고의 작업이다. 기계를 이용해 대량으로 짧은 시간에 제조할 수는 있지만 이때에는 벤조피렌이라는 발암물질이 함께 생성된다.(그래서 사포닌이야기는 자연건조 방식만을 고집하고 있다.)

처음 하는 사업이 순탄할 리 없다. 기업 운영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전업주부에게 보내는 시선 역시 차가웠다. 하지만 차근차근 끈기 있게 창업 준비를 해나갔다. 흑삼 제조 방법을 익히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경영 공부를 했다.

2012년 4월, 드디어 김 대표는 등촌동에 사포닌이야기 본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같은 해 8월 대구에 화장품 제조공장을 차렸고, 11월에는 김포에 흑삼 제조공장을 차릴 수 있었다. 흑삼 제조에 성공하고 2013년 5월 특허청에서 흑삼 제조과정 특허를 취득, 흑삼 엑기스 생산에 착수했다.

흑삼 엑기스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였다. ‘진99’ 브랜드도 런칭할 수 있었다. 세안, 샴푸, 샤워를 한 번에 할 수 있고 린스나 바디로션이 필요 없는, 일명 All in one 제품인 ‘진99 겔비누’는 그 중 대표적인 제품이다. 8월에는 자체 쇼핑몰을 구축했고,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 APAN 스타로드를 협찬했다.

이러한 과정에 전문가가 필요했고, 비용이 들며 홍보에는 더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자금 융통에 힘들어 허덕이고 있을 때 창업진흥원을 알게 되었고, 1인 창조기업으로 선정되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창업진흥원 플랫폼 사업을 통해 자금적 지원을 받았고 이를 활용하여 상품 디자인 작업의 단계별 운영 방법을 배웠고, 다양한 마케팅이 존재함을 알았으며, 국내 및 해외 유통의 구조 및 방법을 알 수 있었다.

특히 12월에 참여한 2013 벤처·창업박람회를 통해서 많은 기업가들을 만나고 소비자들을 만나면서 제품의 장점과 단점, 타겟 마케팅의 방향, 해외 판매루트 구성 등 다양한 기업 운영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현재 국내 총판 및 마케팅 업체(나누다)와의 계약이 체결되었고, 태국, 호주, 캐나다 판매 바이어와의 수출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 중국 성보백화점에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다양한 기업의 폐쇄몰 상품 판매 의뢰가 줄을 있고 있다.<창업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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