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은 여론조사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충남 아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1명(남 306명, 여 195명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500명)을 대상으로 아산시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조사(ARS),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중치부여)는 ±4.4%P, 응답률은 3.8%이다. 오차보정방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이다. 연령별 크기(가중치 부여 전)는 20~30대 10.6%, 40대 21.0%, 50대 29.1%, 60대 이상 39.3%이다. |
이 후보는 42.0%, 복 후보는 42.1%의 지지율로 거의 차이가 없었다. 무소속 조양순 후보는 4.2%를 기록했고, 없음/잘모름은 11.7%였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이 후보 45.7%, 복 후보 42.8%를 기록해, 이 후보의 지지율이 복 후보를 앞질렀다. 무소속은 3.5%, 없음/잘 모름은 8.0%로 나타났다.
하지만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 후보 40.5%로 복 후보 45.2% 보다 낮았으며 적극투표의향층의 당선가능성은 이 후보 44.4%, 복 후보 43.5%로 거의 비슷했다. 조 후보의 당선 가능성은 3.3%(적극투표의향층 2.8%)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남성은 복 후보를, 여성은 이 후보를 더 선호했다. 이 후보는 남성 44.9%, 여성 39.0%가 지지했고, 복 후보는 남성 45.6%, 여성 38.5%가 지지했다. 조 후보는 남성 1.3%, 여성 7.3%로 여성 후보답게 여성들로부터 상대적으로 많은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복 후보가 배방, 탕정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 후보를 앞섰다. 제1선거구(염치, 둔포, 영인, 인주, 신창, 음봉)는 이 42.1% 대 복 46.8%, 제2선거구(온양 1, 2, 3, 4동)는 이 39.7% 대 복 41.0%, 제3선거구(선장, 송악, 도고, 온양 5,6동)는 이 40.0% 대 복 49.9%를 각각 기록한 반면 제4선거구(배방읍, 탕정면)는 이 45.3% 대 복 33.2%로 이 후보 지지율이 높았다. 조 후보는 제1선거구 4.1%, 제2선거구 6.7%, 제3선거구 5.5%, 제4선거구 1.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이 후보가 50대(52.4%)와 60대이상(58.5%)에서 선호한 반면, 복 후보는 20~30대(39.3%)와 40대(63.1%)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조 후보는 20~30대 7.3%, 40대 0.7%, 50대 3.3%, 60대 이상 2.1%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9.7%, 새정치민주연합 35.1%, 통합진보당은 0.3%, 정의당 2.6% 등이었으며, 무당층은 12.3%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4.1%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13.0%는 ‘가급적 투표’라고 밝혀 97.1%가 투표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낸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2.0%(그때 가봐서 투표 1.0%, 투표하지 않음 1.0%)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9%로 조사됐다.
한편 굿모닝충청은 이번 여론 조사를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을 비롯해 아산, 당진, 서산, 보령, 공주, 논산시 등 7곳 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는 24일 오전까지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