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충남 프로축구단 창단하겠다"
정진석 "충남 프로축구단 창단하겠다"
“도민 자부심 크게 기여할 것”…내년부터 K리그 챌랜지 참여 구상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5.22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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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6·4지방선거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가 충남에 도민 프로 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 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지역 연고의 프로축구단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시·도는 충남도와 세종시뿐”이라며 “충남도민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축구단으로 육성, 도내 축구발전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지난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가 현재까지 실현시키지 못했다”며 “더 이상 프로축구단 창단을 미룰 수 없어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으로 도민구단을 창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내셔널리그의 2부리그에 속한 천안 시청팀을 발전적으로 해체, K리그 챌린지(K리그 2부리그) 충남FC로 다시 창단하되, 게임은 도내 순회 개최토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창단지원 T/F팀'을 구성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창단 준비위원회를 조직해 내년부터 K리그 챌린지에참가토록 하겠다”고 구상했다.

또 “창단 소요비용은 약 40억~50억원 정도로 예상되며, 충남에 프로축구단이 창설은 도민의 자부심을 고취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등록된 충남도내 생활축구동호인 등은 400개팀, 1만 8000여명이 있으며, 초‧중 ‧고 및 대학 실업 등 모두 33개 팀 약 1000명의 선수들이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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