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은 여론조사기관 (주)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9일 충남 논산시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 504명(남 310명, 여 194명 인구비례 무작위 추출,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500명)을 대상으로 논산시장 후보자에 대한 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조사(ARS),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가중치부여)는 ±4.4%P, 응답률은 8.5%이다. 오차보정방법은 국가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2014년 4월말 현재 안전행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기준)이다. 연령별 크기(가중치 부여 전)는 20~30대 9.2%, 40대 16.3%, 50대 33.3%, 60대 이상 41.3%이다. |
송 후보의 지지율은 44.9%, 황 후보는 49.1%로 비록 표본오차 내이지만 4.2%P 차로 황 후보의 지지율이 높았다. 잘모름은 9.5%였다.
특기할 만한 사항은 송 후보의 지지도는 소속 정당인 새누리당 지지율 51.0% 보다 낮은 반면 황 후보의 지지도는 소속 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 35.3% 보다 10%P 이상 높다는 점이다. 정당지지도에서 통합진보당은 3.8%, 정의당은 0.4%를 기록했으며, 무당파는 9.5%였다.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송 후보 46.7%, 황 후보 48.0%로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없음/잘모름도 5.3%로 절반가량 감소했다.
전체적인 당선가능성은 송 후보(44.4%)보다 황 후보(45.0%)가 다소 높았지만 적극투표의향층에서는 송 후보(45.3%)가 황 후보(45.1%)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없음/잘모름은 10.6%(적극투표의향층 9.6%)였다.
성별에 차이 없이 남(51.5%) 여(46.8%) 모두 황 후보를 선호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특히 지지도가 강했다. 송 후보 지지도는 남성 43.2%, 여성 46.6%였다. 없음/잘모른다는 남(5.4%), 여(6.6%) 모두 비슷했다.
지역별로 송 후보는 다선거구에서, 황 후보는 가, 나, 라 선거구에서 지지도가 높았다. 가선거구(성동, 광석, 노성, 상월)는 송 46.0% - 황 47.1%, 나선거구(부적, 취암, 부창)는 송 43.6% - 황 49.1%, 다선거구(강경, 연무, 채운)는 송 47.8% - 황 45.7% 등이었으며, 라선거구(연산, 벌곡, 양촌, 가야곡, 은진)는 송 43.6% - 황 53.9%로 격차가 가장 컸다.
연령별로는 송 후보는 60대 이상(송 47.3% - 황 46.2%)에서, 황 후보는 50대 이하 전 연령대에서 더 선호됐다. 특히 황 후보는 50대(송 40.7% - 황 53.8%)에서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다른 연령별 지지도는 20~30대 송 45.0% - 황 46.8%, 40대 송 45.3% - 황 52.5% 등으로 조사됐다.
응답자 중 90.1%는 ‘반드시 투표하겠다’, 6.3%는 ‘가급적 투표’라고 밝혀 96.4%가 투표할 의향이 있음을 나타낸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3.2%(그때 가봐서 투표 2.7%, 투표하지 않음 0.5%)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0.4%로 조사됐다.
한편 굿모닝충청은 이번 여론 조사를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천안을 비롯해 아산, 당진, 서산, 보령, 공주, 논산시 등 7곳 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만 실시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는 24일 오전까지 게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