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수] 현군수 vs 전군수 vs 군의장 '쎈 경쟁'
[충남 홍성군수] 현군수 vs 전군수 vs 군의장 '쎈 경쟁'
새누리당 김석환 vs 새정치민주연합 채현병 vs 무소속 김원진 등 3파전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4.05.24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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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4 지방선거 홍성군수 후보.<사진 왼쪽부터 새누리당 김석환, 새정치민주연합 채현병, 무소속 김원진 후보>
[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6.4 지방선거 충남 홍성군수 선거는 새누리당 김석환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채현병 후보, 무소속 김원진 후보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현 군수인 김석환 후보의 재신임 여부 속에 전 군수인 채현병 후보와 군의회 의장인 김원진 후보 등 쟁쟁한 이력을 가진 이들이 도전을 하고 있는 양상이어서 군민들이 누구 손을 들어줄지가 주목된다.

새누리당 김석환 군수는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끝으로 지난 2006년 국민중심당 소속으로 군수 선거에 출마했다 낙마한 뒤 2010년 선진당 소속으로 재도전, 군수 자리를 거머쥐었다.

지난 4년간 충남도 통합행정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하는 등 모두 35개 분야에서 수상, 홍성군을 행정 제1번지로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그동안 펼친 지역 발전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해 평생을 살아온 만큼 지난 4년간 한 땀 한 땀 수놓은 지역발전 구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 번 더 기회를 얻고 싶다”며 “주민과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지역발전에 대한 고견을 청취하고 행동하는 실천의 리더십을 통해 홍성의 신성장동력을 창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홍성역-내포 신도시간 연결도로 조기추진, ▲대왕버섯단지 등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사업 추진, ▲‘희망의 땅 홍주천년’ 기념사업, ▲노인종합 복지타운 조성, ▲어르신 공동급식시설지원 및 공동목욕탕 시설지원 등을 제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채현병 후보는 자민련과 선진당 소속으로 제37대 홍성군수를 역임하고 8년 간 정치에서 한 발 물러나 있다가 이번에 다시 군수에 도전했다.

30여년간의 공직생활과 군정 경험 등 풍부한 행정경험은 물론 모가 안나는 부드러운 성품에 청렴함과 공정한 행정수행, 신뢰를 받는 행정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위가 아니라 아래부터 살피겠습니다. 충남의 중심 강한 홍성 건설”을 캐치프레이즈로 표몰이에 나서고 있다.

채 후보는 “2006년 6월 12일 충남도청의 홍성 이전 유치의 주역으로 후속조치를 못하고 떠나서 홍성 예산 통합 등 양지역 발전이라는 완성된 그림을 그리기 위해 다시 나섰다”라며 “광천새우젓 축제, 남당리대하축제. 새조게축제 등 홍성 모든 축제를 다 만든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군의 제2의 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채 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 탈출 할 수 있다 ▲전국 제일의 산후조리원 설립 ▲광천 주말시장 개설 및 새우젓 김축제 획기적 개선 ▲‘다문화가정’ 배려 정책 ▲홍주관아 및 홍주성 복원 강력 추진 등을 내놓았다.

무소속 김원진 후보는 사업 등을 하다가 40대 초반인 지난 2002년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군의원에 당선된 뒤 내리 3번 군의원으로 활동한 3선 군의원으로 제 6대 홍성군의회 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군정을 12년 동안 견제하고 감시하면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통해 홍성군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는데다 세 후보 가운데 가장 젊은 만큼 강한 추진력과 소통으로 홍성군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김 후보는 “홍성군만 정년이 한 참 지난 분들이 이끌어 간다면 향후 4년은 불 보듯 뻔하다. 홍성 변화의 바탕은 공무원 개혁인데 다른 후보들은 공무원을 개혁할 수 없다”라며 “기본인 공무원 개혁을 바탕으로 대기업을 유치하고, 공동화를 방지해 인구 15만으로 홍성을 키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5대 핵심공약으로 ▲대기업 유치 인구 ▲15만이 사는 홍성군 ▲공무원 개혁 ▲살기좋은 농어촌 만들기 ▲복지정책 실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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