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최태호 세종교육감 후보가 경쟁후보들의 전과와 부적절한 언행 등을 거론하며 공격적인 선거전을 펼치기 시작했다.
최 후보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전과자 교육감 후보 낙선운동’과 관련, “학생에게 법을 지키라고 가르쳐야 할 교육감이 전과자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전과자 없는 교육감 선거에 세종시민이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력후보 2명은)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1건과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 전과 3건의 사실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후보는 세월호 참사 이틀 후에 학생들이 죽어 가는 상황에서 폭탄주를 터트리고 선거법 위반으로 선관위에서 고발당하기도 했다”며 “부끄러움을 알고 스스로 사퇴해야 옳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최 후보는 세종 교육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올바른 교육감 선출에 시민 전체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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