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는 25일 ‘시민을 건강하게, 사회를 건전하게, 국민을 행복하게’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최고의 장수 스포츠 도시 대전 건설’을 목표로 생활체육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그는 우선 도심 유휴공간을 활용해 ▲아파트 단지 내 새로운 모델형 생활체육집적단지 조성(50개 소) ▲3대 하천 생태복원사업과 연계한 친수공간 체육시설 설치(10개 소) ▲한밭대교 주변 사회인 야구장 등 생활체육 경기장 확충(10개 소) 등 총 70개 소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정비하기로 했다.
또 다목적 학교체육관 건립과 운동장 체육시설 설치 및 정비 등 모두 80개 소의 학교체육시설을 확충해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구 가양공원과 폐 고속도로에는 민자유치를 통해 트레킹, 등산, 자전거 타기 등 각종 체험형 문화체육공간을 조성해 동남부의 명물 문화체육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대덕구 탄약창 군사시설보호지역도 축소해 장동 지역 체육문화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한밭운동장은 외부디자인 개선을 중심으로 본부석, 성화대, 전광판, 장애인시설 확충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성구의 복용승마장과 연계해서는 승마 수요에 대응하고 레저산업 및 재활 관련 산업 육성 차원에서 실내·외 승마장, 방목지, 마사 등의 시설을 갖춘 승마힐링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1인 1특기 교육쿠폰사업과 체육교육 동아리 지원을 통해 체육지도자를 양성해 지역 대학 체육학과 학생들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부·어르신·저소득층·장애인 등 운동 취약자를 위해 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한 스포츠 재능 나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주거생활 주변의 생활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해 시민 건강과 효율적 여가생활을 돕고, 동아리 활동 및 각종 체육모임을 통해 동질성 회복과 이웃 간 소통의 장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