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공주시장 후보의 ‘눈’을 라이터로 지졌나?”
“누가 공주시장 후보의 ‘눈’을 라이터로 지졌나?”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4.05.25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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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김선환 공주시장 후보의 현수막을 심하게 훼손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주=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길가에 설치된 김선환 공주시장 후보의 선거홍보물이 심하게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김선환 후보 현수막 훼손 발견...경찰 수사 나서
적발시 2년이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 벌금

김 후보측에 따르면 “공주경찰이 25일 새벽 5시 50분쯤 공주시 계룡면 계룡초등학교 노상에 걸린 김 후보 홍보 현수막이 찢어져 있는 것을 발견,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훼손된 곳은 김 후보 사진으로, 누군가 양 눈을 라이터로 태워 구멍을 뚫어 놓은 상태였다.

이와 관련, 김 후보 측 관계자는 “23일 공주시장후보 초청 TV토론회 이후, 발생된 것으로 보아 토론회를 시청한 타 후보 지지자의 소행으로 추정한다”며 특정후보 측에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경찰은 “훼손된 홍보 현수막 신고를 접수 받아 CCTV를 확보하는 등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공직선거법상 선거홍보물을 훼손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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