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당구대회] 녹색 테이블 3색 공들의 묘기
[굿모닝충청 당구대회] 녹색 테이블 3색 공들의 묘기
굿모닝충청-대전시 생활체육회 공동 주최, 180명 참가 25일 성황리 개최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4.05.26 0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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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과 대전시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 1회 굿모닝충청 생활체육 당구대회가 25일 대전 유성 힐 당구클럽과 대덕구 오정동 프린스 당구장에서 180명의 대전지역 당구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녹색 테이블 위 3색 공들의 화려한 묘기가 펼쳐졌다.

굿모닝충청과 대전시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 1회 굿모닝충청 생활체육 당구대회’가 25일 대전 유성구 힐 당구클럽과 대덕구 오정동 프린스 당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에는 대전지역 캐롬(carom) 3C클럽에 소속돼 있는 40여개 동호회에서 최상위권 실력을 보유한 180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참가 신청자들이 당초 목표를 초과해 참가 인원을 제한하면서 두 곳에서 분산 개최됐다.

이철희 대전시 생활체육 당구연합회 회장.
김창환 대전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
선수들은 최강조(120명)·일반조(30명)·실버조(30명)로 나뉘어 평소 갈고 닦은 3쿠션 실력을 맘껏 뽐냈다. 또 냉장고·TV·당구 큐·테블릿 PC·운동기구·스포츠웨어 및 스포츠 용품·대전시티즌 사인볼·오월드 및 대전시티즌 경기 입장권 등 푸짐한 경품을 나눠 받았다.

최강조는 애버리지(점수)에 따라 20-25점대(84명)와 26점 이상(36명)으로 구분됐다. 실버조는 대전지역 각 노인복지관 동호인들로 구성됐다.

대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각 동호회 선수들은 인사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으며, 소속 동호회의 명예를 살리기 위해 승리 의지를 엿보이기도 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정인태 선수대표는 정정당당히 시합에 임할 것을 선서했다.

선수들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경기는 30이닝 동안 자신의 점수에 먼저 도달하거나, 또는 30이닝까지의 성취율을 계산해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가 시작되자 대회장 곳곳에서는 열띤 경쟁과 아쉬운 탄성이 동시에 터져 나왔다. 선수들은 사뭇 진지하고 결연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했으며, 신사 스포츠답게 경기 매너를 지키면서 상대 선수의 플레이에도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이날 대회에서 최강조 우승은 3S동호회 소속 정호길(남·35) 씨가 차지했으며, 힐 당구클럽 소속 문혜인(여·25) 씨가 일반조 정상에 올랐다.

최강조 준우승은 서광우 씨가, 공동 3위는 류윤현·김영민 씨가 이름을 올렸다. 일반조 준우승은 허성열 씨가 차지했으며, 공동 3위는 김선기·진선일 씨에게 돌아갔다.

한 이닝 최고점을 기록한 하이런 수상자는 정문석(최강조)·송병훈(일반조) 씨로 결정됐다. 또 베스트게임 수상자로는 정주영(최강조)·김기원(일반조) 씨가 선정됐다.

최강조 우승자는 50만원, 준우승은 30만원, 3위는 각 15만원씩의 상금을 받았다. 일반조는 우승 30만원, 준우승 20만원, 3위 10만원씩이 전달됐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송광석 굿모닝충청 대표와 김창환 대전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이철희 대전시 생활체육 당구연합회장을 비롯해 이정우 대전시 생활체육 동구 당구연합회장·김택규 대전시 생활체육 중구 당구연합회장·이권표 대전시 생활체육 서구 당구연합회장·이진우 대전시 생활체육 대덕구 당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송 대표는 “즐겁게 즐기고, 뜻 깊은 하루가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김 부회장은 “동호인들 상호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며, 좋은 시간·좋은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철희 회장은 “당구는 즐기는 자가 승리하는 것이다. 동호인들 모두 즐기면서 시합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결승전에 쏠린 관심.
최강조 수상자들.
일반조 수상자들.
대회 시작 전 기념촬영하는 선수들.
대회 상패.
연습 중인 실버조 참가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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