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1차전만 통과하자 했는데, 우승해서 정말 좋습니다.”
일반조 우승을 차지한 힐 당구클럽 소속 문혜인(25·여)는 “국제식 테이블에서 3쿠션을 시작한 지는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라며 “매번 시합 때마다 1차전에서 탈락했는데… 너무 기쁘다”고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문 씨는 “당구는 대학교에 다니면서 남자 선배들과 조금씩 쳐본 정도”라고 밝히고 “3쿠션도 동호회 활동을 하는 선배를 따라 구경하러 갔다가 우연히 시작했으며, 힐 당구클럽에서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녀에게 가장 많은 가르침을 전해주는 사람은 프로선수로 활약하는 힐 당구클럽 대표. 자상하게 잘 가르쳐 준다고.
문 씨는 “당구를 배우면서 집중력이 좋아지고, 계속 서서 하다 보니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얻고 있다”며 “아직은 많이 부족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많이 배워서 실력을 기르고 싶다”고 소망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