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새정치민주연합)가 자신의 핵심 공약인 ‘무령 신도시’건설사업의 높은 실현 가능성을 내세우며 유권자 표심잡기에 공을 들였다.
“세종시 입주 행정기관 연계 업체 유치위한 복합타운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이라 타당성 높아”
지난 주말 금강 신관공원 둔치유세에서 김 후보는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가 지역경제활성화대책(3.12 발표)에서 밝힌 정책구상의 일환으로, 국토부의 공모사업이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이 높다”며 “일부 후보가 ‘무령 신도시’ 건설은 허구라고 지적하는데 이는 옳지 않다. ‘좋은 사업이니까 (어느 후보든지)내가 당선되면 공주를 위해 그 일을 받겠다’고 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정섭 후보는 공주발전을 위해 세종시와 연계사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뒤, 무령신도시 건설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그는 “무령 신도시는 세종시와의 인접지역에 조성하는 것으로, 중앙부처 이전기관들의 업무·행정 지원을 위한 지식서비스산업을 유치하려는 것으로, 세종시라는 ‘큰 우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 무령 신도시 건설을 통해 (현재 지지부진한)월송지구의 조속한 건설이 가능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김 후보에 따르면, 신관·월송 지구와 무령신도시 그리고 세종시로 이어지는 복합타운이 형성되면 그 수요에 의해 월송지구 조성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
마무리 발언에서 김 후보는 “공주를 진정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는 시장을 뽑아야 하고 후보간 정책과 비전을 검증하는 자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한 뒤 “안희정 지사와 박수현 국회의원 그리고 김정섭 공주시장이 힘을 합치면 못할 일이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유세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수현 국회의원을 비롯해 서승열(제1선거구 도의원후보), 이광수(제2선거구 도의원후보), 우영길(가선거구), 김동일(나선거구), 이해선(다선거구), 배찬식, 이종운(라선거구) 시의원 후보 , 김영미, 이한복(비례대표 후보)등이 모두 참석해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에 대한 신뢰와 지지를 표했다.
한편, 김정섭 후보는 공주고, 고려대(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청와대 행정관(2002-2007)과 한국미래발전연구원 기획실장,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원장직대, 충남장애인수영연맹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공주시 강남발전협의회 자문위원, 공주고 총동창회 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당 3농혁신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