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플러스에 의뢰해 지난 23일과 24일 실시한 것으로, 대전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와 CATI를 이용한 1:1전화면접 방식, 유효표본은 남성 396명·여성 404명 등 총 800명(유선 50%·무선 50%)다. 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 방식을 택했으며,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지역·성·연령 기준 할당 추출법에 의한 RDD(유선 50%)+무선패널 DB(온라인 패널 리쿠르팅에 의한 57만 DB 대상 표본추출 프레임을 이용한 무선 50%) 방식이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율은 26.0%다. |
2차 조사에서 박 후보는 35.5%, 권 후보는 24.1%의 지지를 얻어 11.4%p 격차를 나타냈다. 1차 조사 12.1%p에 비해 0.7%p 줄어든 수치다. 김창근 통합진보당 후보는 3.0%, 한창민 정의당 후보는 1.6%의 지지를 얻었다.
박-권 후보의 양자대결에서는 오차범위 내 간극을 보였다. 박 후보 37.9%, 권 후보 32.6%로 5.3%p 차이에 불과했다. 1차 조사 양자대결 격차는 박-44.1%, 권-36.6%로 7.5%p 차이였다. 2.2%p가 줄어든 셈이다.
표심을 드러내지 않은 ‘없음/모름/무응답’ 비율은 35.9%로, 1차 32.8%에 비해 3.1%p 늘었다.
전체 후보들을 대상으로 질문한 후보 적합도에서 박 후보는 여성(34.7%)보다는 남성(36.2%) 응답자들로부터 더 큰 지지를 얻었다. 권 후보 역시 여성(18.2%)보다 남성(30.0%) 유권자들의 지지율의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권 후보가 만 19세-20세(박 23.2%-권 24.0%), 30대(박 19.5%-권 35.4%), 40대(박 25.0%, 권 27.1%)에서 박 후보를 앞섰다. 반면 박 후보는 50대(박 55.4%-권 24.2%)와 60대(박 57.7%-권 7.7%)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5개 자치구별로는 박 후보가 32.6%에서 38.6%로 고르게 30%대의 지지를 얻었으며, 권 후보는 21.4%에서 26.5%로 20%대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김 후보는 30대에서 6.1%, 한 후보는 40대에서 3.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조사방법에서의 지지율 차이.
권 후보는 1차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무선전화 응답자들로부터 29.6%의 지지를 얻어, 21.9%에 그친 박 후보를 7.7%p차로 앞섰다. 1차 조사 무선 5.3%p(박 26.6%-권 31.9%) 격차보다 2.4%p 더 벌린 것.
반면 박 후보는 유선전화 응답자들로부터 48.2%의 지지를 얻어, 18.9%에 그친 권 후보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한편 투표의향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91.7%(반드시 투표 63.9%·가급적 투표 27.8%)가 투표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의 각 후보자에 대한 지표별 지지도는 이달 29일자 발행되는 굿모닝충청 오프라인 신문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분은 방어만 하고 있으니 그럴수 밖에 없지요...지인들의 분위기만 보아도 알수 있습니다.
얼마까지 좁혀질지는 모르겠으나, 2호선 즉시 추진이란 공약 한마디에 완전히 뒤집어질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더 벌려질수도 있구요...
어쨌든 대전에서 1,2,3호선이 모두 달리는 날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각 후보님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