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유세, 정진석 지연강조 VS 안희정 지역주의 타파
공주유세, 정진석 지연강조 VS 안희정 지역주의 타파
같은 장소·다른 주장 눈길…정 “공주 은혜 갚겠다”-안 “모두에게 공정 기회”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5.2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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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석(왼쪽)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지사 후보는 26일 공주 산성시장 일원에서 거리 유세를 펼쳤다.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충남지사 후보와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지사 후보는 26일 한 시간 차이로 공주를 방문, 같은 장소에서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서 공주 출신인 정 후보는 지연을 강조했고 안 후보는 지역주의를 타파하겠다고 밝히는 등 두 후보의 상반된 유세에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박수현 의원과 김정섭 공주시장 후보 등과 산성시장 축협공판장 앞에서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빨갱이라며 욕하고 지역주의 등을 운운하는 것은 낡은 이념공세”라며 “나는 김대중 노무현을 잇는 장자로 충남의 정치인 안희정이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남북정상회담 녹취록을 공개하려고 했다”며 “국가 원수의 비밀 회담록이 왜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는가. 이런 정치가 어디 있으며 자신의 정치를 위해 이를 이용하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겠는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나는 지역주의 등 낡은 정치를 극복하고 주민들 간의 분열을 일으키지 않겠다. 6‧25 참전 용사들이 지킨 국민들을 서로 존중하게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안 후보는 “지난 2003년 행정수도 이전법 등이 새누리당에 의해 중앙부처 몇 개 내려오는 등 격하됐다”며 “또 새누리당은 수도권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있는데, 그들이 지방에 내려와 지역발전을 논할 수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또 “‘나를 뽑으면 떡하나 주겠다’는 것은 자기의 소신과 정책을 버리는 것이며, 이와 달리 나는 팔이 안으로 굽히지 않고 모두의 이익이 되는, 모두에게 공정하게 기회를 주는 정치를 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한 시간 뒤인 오전 11시 공주컨벤션웨딩 앞 산성시장 입구에서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와 함께 유세를 펼쳤다.

정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앞에서 끌어주고 키워준 공주시민 덕분”이라며 “세월호 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세상을 떠난  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없도록 기본과 원칙 등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에게 상대 후보에 비해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며 “박 대통령은 대국민 특별담화를 통해 세월호 사고로 인한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지겠다고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당명을 바꿧는데 ‘새정치’라는 단어에 식상하다”며 “또 국가의 경제 체감지수는 떨어지고 있는데, 말로만 하는 것은 새정치가 아니며 새경제를 새누리당이 살리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아버지의 말씀인 ‘니가 베푼 것은 잊어버리고 받은 은혜는 갚아야한다’고 새겨듣고 공주를 발전시키겠다”며 “나는 박근혜 정권을 창출했으며, 대통령 선거 이전에 친이와 친박의 손을 잡게해 화합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세종시 수정안은 내가 지켜낸 것”이라며 “박 대통령을 설득해 호남고속전철 등을 건설하고 공주의 역세권 등을 개발해 지역경제를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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