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김동건 대전시교육감 후보가 교육감에 당선된다면 아침급식을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26일 라디오매체와의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아침도 못 먹고 등교하는 학생을 해결하는 것이 교육감이 할 일”이라며 “처음에는 수익자부담원칙으로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한창 자라나는 초등생에게는 아침식사가 매우 중요한데, 사정상 못 먹고 오는 학생 수가 많다하니 가슴이 아프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듣고 정책과 공약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아침급식제공은 그전부터 준비해온 것 이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반응이 이렇게 뜨거울 줄은 몰랐다. 우선 원하는 학생부터 시작하고 현실에 맞춰 차츰 확대하는 구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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