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8개 국(중국, 필리핀, 러시아, 인도, 베트남, 라오스, 태국, 몽골)에서 이주하여 대전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결혼 이주 여성 42명이 참석해 지지를 선언했으며, 이후 이주 여성 650명의 지지자 명단을 전달했다.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결혼 이주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 지원문제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는 다문화지원센터 기능 확대, 학교(초·중·고)에 다문화 교육강사를 배치하여 다문화 자녀들이 소외 받지 않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홍규 총괄선대본부장은 “다문화가족 여성들이 이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후보를 면밀히 판단하는 모습을 보고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족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원기능 확대 등을 통해 안심하고 활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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