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종태 “과거 다녔던 교회 세월호 구원파와는 무관”
    장종태 “과거 다녔던 교회 세월호 구원파와는 무관”
    새누리당 사퇴촉구 성명에 “치졸한 행위” 반박
    • 이호영 기자
    • 승인 2014.05.3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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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이 31일 ‘구원파 논란’을 불러일으킨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에 대해 사퇴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가운데 장 후보 측은 긴급 성명을 통해 ‘과거 자신이 다닌 교회는 구원파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발표했다.

    장 후보 측은 이날 성명을 통해 “장종태 후보는 지난 29일 박환용, 이강철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소한 바 있다”며 “고소의 핵심은 두 후보가 연이은 방송토론에서 장종태 후보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이 있는 ‘유병언 목사의 구원파’라는 허위 사실을 주장했기 때문”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후 인터뷰에서도 과거 교단 불인정 교회에 다닌 적은 있지만 오래 전 개종하여 현재는 서대전제일감리교회에서 권사 직분으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을 분명히 밝힌바 있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 측은 그러면서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31일 시장·구청장 후보까지 나서 박환용 후보 구하기에 나서는 볼썽사나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는 자신들이 저지른 세월호 참사를 무마하기위한 몸부림이라는 것을 반증하는 치졸한 행위로 유권자들의 엄중한 표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공세를 취했다.

    한편, 이와 관련 새정치연합 대전시당도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은 세월호 참사를 마녀사냥의 도구로 삼아 책임을 상대 후보에게 덮어씌우려는 기도를 그만두라”고 촉구했다.

    새정치연합은 “언론보도를 통해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구원파와 새누리당이 문제 삼고 있는 종교가 분명히 다르다는 것이 드러났고, 장 후보는 현재 서대전제일감리교회 권사로 활동 중” 이라며 “새누리당이 장 후보의 종교 전력을 문제 삼는 것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통감해야 할 집권여당이 그 책임을 야당 후보에게 전가시키는 철면피 같은 행동이나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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