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최태호 세종교육감 선거사무실에 괴한이 난입, 근무중이던 女사무원들에게 욕설을 퍼붓는 등 소란을 피웠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저녁 6시 40분쯤 성이 H씨로 알려진 한 남자가 사무실에 들어와 “선거문자에 시달린다”며 여직원들에게 XX년 등 입에 담지 못할 폭언을 해, 사무실이 공포분위기로 변했었다는 것.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의 조사결과 H씨는 “개인정보(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아서 문자를 보냈는지 알아보려다가 홧김에 욕설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후보측은 이번 일이 상대후보들의 범죄경력을 담은 문자메시지 발송에 H씨가 불만을 품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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