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특수학급 지원 강화와 장애학생 진로 설계 등 장애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교육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11일 대전 중구청에서 열린 ‘제 5회 구하라 짜장! 위프렌드 장애인과 함께하는 짜장면 DAY’ 행사를 찾은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당선인은 “특수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믿고 맡겨 달라”며 장애 학생 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설 당선인은 일찍부터 행사장을 찾아 봉사자들 및 참석 장애인들과 인사를 나눴다. 그는 “나를 믿고 당선시켜준 장애인 여러분을 비롯한 대전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믿어 주신 만큼 그에 상응하는 교육 정책으로 대전 교육의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그는 또 “오늘 이 행사는 봉사하는 행사라고 해서 찾아왔다”며 “봉사는 굉장히 중요하고, 그 중 가장 아름다운 것은 실천이다. 오늘은 실천하기 위해서 자리했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대전의 특수 교육 지원은 너무나 부족한 상황이다. 특수 교육 지원 강화에 적극 힘쓰겠다”며 “특수학교 설립과 장애인 교육 환경 개선, 특수 학급 시설 강화 등 장애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족하는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특수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진로 설정”이라며 “직업 교육에 주력해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한 후 원활하게 취업, 당당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설 당선인은 “학생들의 교육을 어떻게 하느냐가 대한민국 미래의 성공과 행복을 결정짓는다”며 “가정과 학교, 사회가 힘을 합쳐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전교육의 성공시대를 열어가겠다.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