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비스테온공조는 17일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OHSAS 18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주) 대표이사와 톨비요른 홀테 노르웨이 대사·안인균 DNV·GL인증 원장 등이 참석했다.
ISO 14001은 지구환경과 지역공동체 보호를 위한 환경경영 시스템을 갖춘 기업에게, OHSAS 18001은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관리체계를 구축한 기업에게 인증서를 수여하는 제도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비스테온 공조사업부 통합 1년 만에 전 세계 24개 사업장이 모두 인증서를 획득함으로써 지구환경 보호와 무재해 달성을 위해 앞장서는 글로벌 기업임을 입증했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EH&S(Environmental, Health&Safety) 글로벌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한라비스테온공조는 이를 통해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량과 재해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체계를 강화했다. 직원들은 언제, 어디서든 글로벌 표준 매뉴얼을 열람할 수 있다.
박 대표는 “지구촌 환경 보호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위한 노력은 기업의 당연한 의무와 책임”이라며 “앞으로 글로벌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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