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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 새롭게 꽃단장, 공무원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안행부 청사관리소(소장 문인)와 행복청(청장 이충재)은 올해 말 완공되는 세계 최장(3.5㎞)의 옥상정원이 공무원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간의 위치와 규모에 따라 주요 공간(전망마루, 향기마루, 건강마루, 체험마루, 소리마루)과 주제길(너른길, 억새길, 들풀길), 바위정원 등 친환경공간을 조성했다.
이 가운데 ‘향기마루’에는 허브류를 심어 심신을 정화하는 공간으로 만들었고, ‘너른길’은 보행로에 꽃이 피는 풀종류 위주로 식재해 야생들판 느낌의 산책로를 만들었다.
한편, 정부세종청사의 조경면적은 15만 3997㎡로 전체 부지면적(59만 6283㎡)의 25.8%를 차지하며, 조경면적 중 옥상조경은 40.9%(6만 3053㎡)이다.
이는 단일 공공청사로서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올해 11월 정부세종청사 3단계가 준공되면 세계 최장(3.5㎞) 옥상정원이 모습을 갖추게 된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부세종청사 견학프로그램’이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1시 두차례(주말제외)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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