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자신의 핵심공약인 ‘세종형 혁신학교’실현을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27개교 730여명 교사대상...서울‧경기 성공사례발표 예정
교육의 본래 목적에 맞는 ‘비정상의 정상화’실현 본격화
최 교육감은 취임후 첫 번째 업무로 ‘세종형 혁신학교’추진을 위한 교원연수 운영 계획서를 처리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비정상적인 교육을 교육 본래의 목적에 맞는 정상교육으로 바꾸기 위해 혁신학교가 구심체가 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혁신학교 관련 업무를 맨 처음 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교육감이 이처럼 혁신학교에 대해 강한의지를 보이자, 시교육청도 세종형 혁신학교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올인’하는 분위기다.
시 교육청은 이 사업의 성패를 가를 원동력으로 ‘교사들의 역량과 자발적 참여’에 두고 연수를 계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선, 연수는 기존 학교 교육과정 운영 상 수업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과후 시간 또는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열린다.
또, 방학 전‧후 시간을 활용한 학교별 연수를 장기초(8일)를 시작으로 21일 한솔중까지 27개교 총 731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여름방학 기간에 실시되는 연수는 초・중등 교원 60여명 대상의 집중심화 과정으로 실시된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혁신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서울・경기권 일선학교 교사들이 강사로 초빙돼 ▲혁신학교의 필요성과 실행 전략 ▲교육과정 재구성의 필요성 ▲실행과정의 어려움 및 극복과정 등의 특강도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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