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TP 기업지원 정책 美 수출
대전TP 기업지원 정책 美 수출
6일 미국 GAO 관계자 방문, 클러스터 프로그램 등 배워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2.09.0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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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테크노파크의 기업 지원정책이 미국 등 선진국으로 수출된다.

미국과 스웨덴 등 선진국의 사이언스파크를 롤 모델로 삼아 출발한 테크노파크가 역으로 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된 셈이다.

대전 테크노파크에 따르면 6일 미국 회계감사원(GAO:Government Accountability Office) 관계자들이 대전 테크노파크와 대덕연구개발특구, 중소기업청을 방문해 대전의 클러스터 정책과 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 프로그램, 제조업 육성 정책 등을 배운다.

이번 방문은 산업과 과학·교통 전문 미국 상원위원회가 GAO에 자국의 제조업 육성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을 요청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GAO는 한국과 일본, 독일을 세계적인 제조업 강국으로 선정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이들은 4일 입국해 7일까지 지식경제부와 녹색성장위원회, 기업지원 관련 기관 및 단체 등을 방문한다.
특히 대전 테크노파크에서는 △제조업 클러스터 조성 목적과 프로그램 △클러스터 프로그램 마련 배경과 변화상 △클러스터와 산업단지 및 테크노파크와의 연관성 △관련 프로그램의 규모와 종류 △클러스터 지원 정부의 역할 △지적재산권 등에 대해 배우고 이를 자국의 제조업 육성 프로그램 기획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미국이 예전의 제조업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기 위해 △제조업 클러스터 운영 △혁신 및 기술공유 △중소기업 육성 지원 정책 △연구개발 분야 세금공제 정책 △비관세장벽, 지적재산권 등 수출 촉진 △제조업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정동환 대전 테크노파크 경영기획팀 팀장은 “원조 제조업 강국인 미국이 스스로 한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 시스템을 배우러 온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특히 대전 테크노파크 기업지원 정책은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선진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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