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무화과가 재배되는 곳은 신흑동과 남포면 삼현리 등 바닷가 인근지역. 13개 농가가 3.7ha 면적에 무가온하우스에서 무화과를 키우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무화과는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으로 전 농가에 무농약농산물 인증, ISO 9001 인증을 획득해 맛이 뛰어날 뿐 아니라 친환경 식품이다.
무화과는 아열대성 난지 과수로 남부지방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는데, 해양성 기후를 나타내고 있는 보령에서도 15여 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높은 기온과 고른 일조량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령무화과 연구회 정광호 회장은 “무화과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변비해소에 효과가 있다”며 “우리 농민들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만큼 믿고 드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화과의 판매가격은 현지에서 2kg 한 상자에 3만원 ~ 3만5천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첨가물이나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화과 잼’은 500g 기준으로 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령무화과 연구회(회장 정광호 010-3230-054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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