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보령시 보건소, 비브리오 패혈증 주의보
“관내 해수에서 유발균 검출...만성질환자 특히 조심해야”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4.08.12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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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시 보건소가 관내 해수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유발균이 발견된 것과 관련, 감염주의보를 내렸다.사진은 대천 해수욕장 전경.
[보령=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해산물은 충분히 익혀서 먹어야 하고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여야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령시보건소는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해 비브리오패혈증 유발균이 관내 해수에서 검출된 것과 관련, 시민과 해안가 방문객들에게 감염예방 주의보를 내렸다.

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21℃ 이상으로 오르는 8~9월에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잠복기가 짧고 급작스런 발열과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수포 등의 증상을 보인다. 치사율은 40∼50%로 매우 높아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특히, 알콜중독자나 만성간질환, 고혈압, 당뇨병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은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시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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