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의장 유환준)가 ‘세종시에 청와대 및 국회 이전’을 강력 촉구한다.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은 10일 오후 2시 ‘제3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에 청와대 및 국회 이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세종시의회는 성명서에서 ▲ 정부는 세종시를 진정한 명품도시로 만들려면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 및 대한민국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자족기능을 강화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 연말 대권주자들은 표만을 의식한 포퓰리즘이 아닌,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국가 정책 공약으로 담아 반드시 실현 해 줄 것을, ▲ 여야 정당을 떠나 충청권 국회의원과 정치세력은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결집된 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각각 촉구할 예정이다.
세종시에 청와대 및 국회 이전 촉구 성 명 서
우리 세종특별자치시 의회는 세계적인 명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하여 세종시에 대통령집무실인 청와대와 대한민국 국회의사당이 이전할 것을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 세종시 건설은 1960년대부터 우리나라 수도 서울에 집중된 수도권의 과밀화를 해소하고, 국가의 균형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범국민적 결단과 합의로 추진하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역사적인 국책사업이다.
○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중심 도시로서의 제 기능을 다하고, 정부기관 이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청와대와 국회의사당이 세종시로 반드시 이전하여야 한다.
○ 이는 정부부처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함은 물론, 특히 세종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역사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며, 이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청와대의 제2집무실이나 대한민국 국회 분원이라도 설치하여야 할 것이다.
○ 이에 우리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모두는 성공적인 세종시 건설을 염원하는 10만여 세종시민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정부는 세종시를 진정 명품도시로 만들려면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 및 대한민국 국회 분원을 설치하고, 자족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연말 대권주자들은 표만을 의식한 포퓰리즘이 아닌, 국가의 명운을 좌우하는 세종시가 성공적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국가정책 공약으로 담아 반드시 실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하나. 여야 정당을 떠나 충청권 국회의원과 정치세력은 세종시에 청와대 제2집무실과 국회 분원이 설치될 수 있도록 결집된 한 목소리를 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2. 9. 10.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