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필리핀 통합사관학교의 전 교장으로서, 대전과기대와 필리핀 통합사관학교 모두가 이익이 될 수 있는 군사학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필리핀 전 육군참모총장인 레오날드 칼데론 주니어가 대전과학기술대학교(대전과기대) 군사학과 발전을 위해 힘 쓸 것을 약속했다.
19일 대전과기대에 따르면 이날 레오날드 전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필리핀 군부 고위급이 학교 혜천관을 찾아 오는 10월 교류협력 MOU를 체결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대전과기대 군사학과는 재학생의 필리핀 통합사관학교 해외연수 시 각종 지원을 받게 돼, 글로벌 군사교육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 자리에서 레오날드 전 육군참모총장은 “본인은 해군 중장으로 은퇴하고, 통합사관학교의 교장을 지냈다”며 “이번에 과기대 초청으로 방문해 학교를 살펴보니 군사학과와의 협력이 굉장히 의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국으로 돌아가 국방부 장관에게 잘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전과기대와의 교류협약이 양 대학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현재 통합사관학교는 글로벌 학생 교류를 진행 중이다. 이번 교류로 대전과기대 학생들도 글로벌 군사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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