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대전 동구)은 “대전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을 위한 2015년 사업비 72억 원이 21일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대전 동부서 이전 사업은 이 의원이 동구 관할 현 청사가 대덕구에 위치해 치안불안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적극 추진해온 사업이다.
72억 원의 내년도 사업비는 정기국회의 예산심의 및 의결절차를 남겨두고 있지만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만큼 통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이날 “72억 원의 정부 예산안을 내년도 최종 예산에 반드시 반영시켜 동부경찰서의 신축이전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 의원은 72억 원의 예산을 정부안에 반영시키기 위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전행정부 장관, 홍문표 국회 예결위원장 등에게 사업 필요성을 강력히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앞장서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012년 2억 8000여만 원의 설계착수 예산을 반영시켰으며, 지난해에는 국회 예결위원과 예결소위 위원으로 활약하면서 실시설계비 7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동부서가 인동으로 이전되면 동구 주민의 치안불안이 해결될 수 있다”며 “동구 역세권 개발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치안수요 해소에도 적지 않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동부서는 동구 인동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규모로 오는 2016년 말 완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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