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6월 빙수의 가격과 원가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빙수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빙수가 평균 7750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제과점이 7846원, 디저트카페가 8950원, 커피전문점 9341원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비싸게 빙수를 판매하고 있는 곳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으로, 팥빙수는 평균 9250원, 과일빙수는 평균 1만 36원이다. 이는 직장인 평균 점심값인 6488원의 1.5배에 달하는 가격이다.
또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팥빙수를 기준으로 8900원에 판매되고 있는 팥빙수(888g)의 원재료비는 팥·떡·콩가루·연유·우유·얼음 등 총 2269원으로, 판매가의 25% 내외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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