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청 한 공무원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 화제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지적과 안종순 주무관.
안 주무관은 지난 달 25일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GPS 수준 측량을 위한 정밀지역 지오이드 구축 및 정확도 분석’ 연구 논문으로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한지 5년 만이다. 안 주무관은 평소 학구적이고 꼼꼼한 업무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전체에 대한 중력 지오이드와 기하학적 지오이드 간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로, 앞으로 고비용의 수준측량 없이 GPS에 의한 정밀한 표고성과를 효율적으로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 주무관은 “공학박사라는 수식어가 아직 어색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적업무와 시정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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