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세종시 첫마을 상가에서 스마트폰 2500여만원어치를 훔쳐 달아났던 절도 피의자 4명이 붙잡혔다.
4인조 절도범, 심야에 첫마을 판매점 유리 깨고 범행
CCTV에 행적 고스란히 남아 ‘덜미’...여죄 추궁
세종경찰서(서장 이자하)에 따르면, 피의자 K모씨(22)를 비롯한 일당 4명은 지난달 30일 새벽 3시쯤, 세종시 한솔동 한 상가의 휴대폰 판매점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스마트폰 30대(시가 2,55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발생후, 피해 장소 및 주변 CCTV를 통해 피의자들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용의차량을 추적, 이달 2일 충남 보령시 모 펜션에 투숙한 피의자 1명을 검거했다.
이어, 잡은 피의자로부터 범행일체를 자백 받아 나머지 공범들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기간 동안 범죄가 발생하면 시민들에게 큰 불안감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수사팀이 전원 비상소집 돼 신속한 사건해결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피의자 중 주범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유무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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