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학과 탐방] 대덕대 군사학부 방공유도무기과 “잘 나가네~”
[이색학과 탐방] 대덕대 군사학부 방공유도무기과 “잘 나가네~”
  • 배다솜 기자
  • 승인 2014.09.04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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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제복착용행사
[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대덕대 방공유도무기과가 육군 장학생과 부사관 등의 군 간부 배출에서 연이어 좋은 성과를 내며 군 간부 인력 양성 전문학과로 주목받고 있다.
2004년 신설된 방공유도무기과는 현재까지 졸업생의 69%인 312명이 육군 장학생으로 선발됐으며, 졸업생의 무려 86%인 392명이 군 간부로 진출했다.

해당 학과는 육군의 방공무기와 포병작전의 운용병과 또는 대공·유도무기의 정비병과로 진출할 수 있는 학과로, 학과 수업을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 기술을 습득할 수 있어 취직이 보다 수월하다.
또, 육군본부와 학군제휴협약를 맺고 육군종합군수학교와 교육지원협약, 육군방공학교와 학술교류협약, 육군3사관학교와 자매결연 등을 체결해 전문적으로 관련 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전체 졸업생 86%… 군 간부 진출
3사관·충남대·공주대 연계교육도"

뿐만 아니라 충남대 메카트로닉스 공학과와 공주대 기계자동차학부 등과 연계교육과정을 운영해 무시험 편입을 시행하면서 학업을 계속 이어가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군 간부 진출뿐만 아니라 졸업율과 취업률도 높은 수치를 자랑 한다. 지난 8년간 입학생 중 94%(482명 중 454명)가 졸업장을 수여했으며, 재학유지율은 96%(605명 중 573명)로 높게 분석 됐다.

또 대학정보공시에 따른 취업률은 2011년 78%, 2012년은 86%, 2013년은 91%로, 나날이 급증하고 있다. 군 간부 취직을 제외하고도 삼성탈레스, 두산인프라코어, JCA몬트론 등에 33명에 취업했으며, 경북대와 충남대, 공주대, 동국대, 한밭대 등으로 진학한 학생이 17명이다.

▲ 육군32사단 병영체험
군이 요구하는 인재양성
방공유도무기과의 학과 교육목표는 첫째로 국가관과 리더십, 희생 및 봉사정신을 함양한 군 간부 양성이며, 둘째는 방공무기의 운용과 관리기술 능력을 갖춘 성실하고 유능한 인력 양성, 셋째는 대공무기와 유도무기 분야의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정비기술 인력 양성이다.

교육방향은 국가관, 군대체계, 군대윤리은 물론이고, 육군의 지대공무기를 운용 및 정비하는 방공무기운용과 대공포정비, 유도무기정비, 포병작전 병과의 초급간부가 담당하는 군사기술 등이 주된 교육 과정이다.
특히 최첨단의 대공무기 체계인 발칸과 비호, 오리콘 및 천마 등의 운용 및 정비능력을 키워 군대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미리 갖춘 전문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 자주발칸 육군방공학교 견학
간부 시험에 최적화 된 커리큘럼
육군에서는 우수 부사관을 선발하기 위해 전문대(폴리텍)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850여명의 육군 장학생을 선발, 장학금을 지급한다. 경쟁률은 평균 5:1 정도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부사관으로 임관보장과 1년간의 장학금(600여만원)을 지급받게 된다.

방공유도무기과는 이에 맞춰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2학년 1학기에는 1차 평가인 필기시험(지적능력평가)에 대비해 교과목과 방과후 자율학습 등을 실시해 학생들의 실력을 배양한다.
이어지는 신체검사와 체력측정, 면접 등은 1차에 붙은 학생들이 함께 준비한다. 이러한 과정으로 매년 평균 40여명의 학과 학생들이 육군 장학생에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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