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시가 전국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을 가장 잘 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201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평가에서 시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 13개 중 12개와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10개 중 4개 등 16개 시설이 90점 이상인 A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7개 시설은 80점에서 89점인 B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설환경 개선과 이용자의 권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시는 평균 89.75점으로 전국 평균 83.5점을 상회하는 점수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위탁해 11개 시설 유형에 대해 3년 주기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을 포함한 3개 유형에 대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운영에 대해 이뤄졌다.
시는 장애인 시설 환경 개선을 위해 2011년부터 올해까지 130여건에 150여억 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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