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인근에서 대하·전어축제가 개최된다.
무창포항은 소형어선을 이용한 전어·대하 잡이로 유명한 곳. 축제기간에는 가두리낚시터체험, 맨손대하잡기체험, 맨손고기잡기체험, 맛살잡기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전어는 ‘가을 전어에는 참깨가 서말’, ‘전어 굽는 냄새에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가을 전어는 겨울을 대비해 몸에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9월 중순부터 10월 초까지가 맛이 가장 좋다.
전어와 함께 가을진미로 통하는 ‘대하’는 천수만 일대에서 잡히는데 크기가 20~27cm로 우리나라 연안에서 자생하는 80여종의 새우 중 가장 크고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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