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배다솜 기자]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을 돌며 진행하고 있는 무료 논술특강이 13일 오후 2시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논술특강은 유 전 장관이 그의 팬클럽 ‘시민광장’ 회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회원들과 자녀들을 대상으로 준비된 것으로, 팬클럽 회원 및 일반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유 전 장관이 서울대 논술 문제를 풀이하며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나’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 다른 지역에서 열린 강연에서도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수시를 비롯한 대학 입시를 앞둔 만큼 많은 대학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유 전 장관은 “서울에는 특화된 논술학원도 있는 등 논술입시를 대비할 기회가 많은 반해 지방학생들은 논술공부 여건이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며 “이 때문에 지방에서 논술특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논리적 글쓰기는 대학입시를 앞둔 수험생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고 사회생활을 하는 일반인에게도 꼭 필요한 만큼 일반인들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국투어 논술특강은 지난 6월 제주 강연을 시작으로 7월 부산, 8월에는 광주에서 강의를 진행했다. 보다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민광장(☎042-483-44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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