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제20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12일부터 14일까지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바라는 모든 이들의 한마당 이라는 모토로 1999년 제주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1회 열리고 있다.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하고 환경부와 지자체가 후원해 진행한다.
이번 대회 주제는‘모두를 위한 가치있는 전환, 지속가능발전 목표’다.
12일 개막식에서 김은경 환경부장관,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외국 참가자들이 지속가능발전 이행을 위한 약속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지속가능발전 우수사례 발표, 전국 지속가능발전 담당과장 회의, 라운드테이블 등을 통해 지속가능발전 목표 지역실천을 다짐했다.
또, EU의 프로그램인 한-EU기후행동 공동플랫폼 구축사업 추진기관인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EU프로젝트 팀 간 공동협약도 진행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한국 기후행동의 지역사례를 EU에 소개하고 EU의 우수 기후변화 대응 사례를 한국에 전파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개막식에서 아산시는 ‘2018 지속가능발전대상’ 우수상으로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아산시에서 진행되는 만큼 17개의 지속가능발전(SDGs)를 알리기 위해 아산시민사회단체도 참여한다.
전국의 시민단체와 지속협, 공무원 등 1200여명의 참가자들은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지역별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수립을 준비하기 위해 모두 25개의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3일차인 14일에는 송악마을, 인주마을, 아산시 로컬푸드협동조합을 방문해 현장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