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방탄소년단(BTS)멤버들의 모교로 알려진 글로버사이버대(총장 이승헌)가 엘살바도르 학교현장에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나라 정부 최고상을 수상했다.
글로벌사이버대에 따르면, 이승헌 총장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엘살바도르 정부 로부터 ‘호세 시메온 까냐스’ 상을 받았다.
이 상은 사회적·교육적·박애주의의 큰 실천을 한 자국민과 외국인에게 수여된다. 특히,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보호한 행동에 대해 국가적인 감사를 표현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글로벌사이버대는 빈곤과 폭력 등 살인율 1위의 나라인 엘살바도르에 한국의 뇌교육을 UN과 한국 교육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협의 지위기관인 아이브레아파운데이션와 협력해 현지 공립학교에 보급했다.
이를 통해 엘살바도르 교사와 학생들이 뇌교육을 체험하며 심신의 건강을 증진함으로써 학교에 평화의 문화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수상에는 뇌교육의 효과와 가치를 직접 체험한 엘살바도르 교사 500여 명이 정부에 포상을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헌 총장은 "엘살바도르는 뇌교육을 통해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 지역 사회를 변화시켰다. 뇌교육을 가르치는 2000명이 넘는 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에는 K-POP 최초로 빌보드 정상에 두 번 오른 방탄소년단 멤버 7명 중 6명이 학생으로 있어 화제가 된 방송연예학과를 비롯해 융합콘텐츠학과, 동양학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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