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아산 제19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다음달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송악면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짚 & 풀’이라는 주제와 ‘조상의 슬기와 숨결을 찾아서’라는 슬로건으로 열린다.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짚풀문화제는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는 소박한 축제다.
짚과 풀을 이용해 공예품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 조선시대 전통혼례, 전통상례, 전통제례, 과거시험 등 옛 모습 그대로의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잣거리 일원에서도 사물판놀음, 천무극, 국악공연, 꼭두인형극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한지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해줄 전망이다.
주요프로그램으로 짚과 풀을 이용한 공예품전시, 초가이엉잇기, 탈곡체험, 가마니 짜기, 짚풀놀이터, 서당을 재연한 짚풀조형물(포토존) 등 외암민속마을과 어울리는 특별한 코너가 준비된다.
가족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계란꾸러미 만들기, 풀잎공예(메뚜기),천연염색체험, 화톳불체험, 민속놀이, 메기/꼼장어 잡기, 다슬기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전통음식체험으로 조청․강정 만들기, 고추장 담그기, 메주 만들기, 다식․다도체험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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