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유성구는 생활밀집지역과 학교주변을 중심으로 보안등 534개를 LED로 전면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보안등은 구암동·봉명동·장대동·도룡동·어은동·궁동 등 모두 534개로 사업비는 총 4억 원이 소요됐다.
보안등은 자연광에 가까운 조명으로 밤에도 사물을 식별하기가 쉽고, 수명이 긴 특징이 있어 시설관리비용도 절감된다고 유성구는 덧붙였다.
실제로 노후 보안등 교체사업을 통해 연간 416KW의 전력과 1755만원의 전기요금 절감되된다.
여기에 전기사용량 절감으로 연간 2119kgCO2(이산화탄소)가 감축된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가로등도 연차적으로 LED로 교체해 나가 전반적인 도시 조명이 변화될 것”이라며, “셉테드를 적용한 조명 교체로 범죄예방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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