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③] “자살률 높은 사회…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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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명민 백석대 교수…“죽음 속에서 삶 찾아내는 연구 계속할 것”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9.20 16: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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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최명민 백석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는 “대한민국의 높은 자살률에 대한 원인을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상생의 사회가 아닌 경쟁의 사회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공동체가 와해된 것은 모든 부분에서 경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지난 14일 연구실에서 가진 <굿모닝충청>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처럼 자살자가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돌아봐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정신보건사회복지학회 회장으로, 2013년 농촌지역에 이어 지난해에는 지방의 한 대도시에서 발생한 자살사건에 대한 심리사회부검을 진행한 최 교수는 “우리 사회가 너무 단절돼 있다. 지역사회를 들여다봤더니 ‘각자도생(各自圖生)’ 그 자체였다”며 “인간은 경쟁하기보다는 상호 협력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발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최 교수는 “앞으로도 죽음 속에서 삶을 찾아내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다. 주 전공은 정신건강 사회복지 영역이다. 사회복지 실천철학도 같이 하고 있다.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신과 담당 사회복지사로 일했었고, 현재는 한국정신보건사회복지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신건강 사회복지’라는 용어가 다소 낯설다.

“정신건강(정신보건)에는 생물학적 영역과 함께 심리적‧사회적 측면이 있다. 정신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학제적인 영역이 모두 수반돼야 한다. 의사와 간호사는 물론 임상심리사와 사회복지사 등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사회복지사들은 환자의 환경적 요인이나 가족, 학교, 일터, 지역사회 등 다양한 자원간의 연계와 상담 등을 맡고 있다. 주로 정신과적인 질환, 만성질환자들이 많기 때문에 신체적인 장애처럼 재활이 필요하다. 그런 분야에서 전문적으로 일하고 있다.

최근에는 정신질환자만이 아닌 일반인들 즉,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아주 의료적이지 않은 예방과 정신건강 증진 활동도 사회복지사가 담당하고 있다.”

-자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배경은.

“국내 자살률이 매우 높다는 사실이 인식되기 훨씬 전이었다. 병원에서 일했는데 정들었던 환자 몇 분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봤다. 굉장히 충격적이었고 ‘내가 좀 더 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죄책감이 남아 있었다. ‘이 문제를 어떻게 다루면 좋을까’에 대해 항상 고민했다. 1990년대 중‧후반만 해도 이런 주제를 공개적으로 함께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었다.

이후 2000년대 초반 미국 시카고에 있는 가족건강센터에서 상실의 문제에 대해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우리가 좀 더 관심을 가져야겠구나!’ 하는 인식을 갖게 됐다. 마침 수원에 ‘자살예방연구회’가 있었다. 10년 정도, 매달 모여 자살을 주제로 공부와 토의를 했다. 그러던 중 자살이 사회적인 문제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이 분야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됐고, (토론회 등을 통해) 발언 기회를 얻기 시작하게 됐다.”

- 자살 문제에 대한 연구자가 많아졌나.

“최근 급격히 많아졌다. 자살만 연구하는 것이 아닌, (예를 들어) 노인 문제나 청소년, 아동 등의 분야를 연구하면서 함께 연구하는 분들이 계시다. 자살 분야의 전문가 층이 많이 두터워졌다.”

-지난해에는 지방의 한 대도시를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심리사회부검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 어떤 방식으로 진행됐는지 궁금하다.

“크게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 우선 자살이라는 굉장히 복잡한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해보고 싶었다. 1차적으로는 개인을 중심에 두고, 그 사람이 어떤 상황에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를 역추적하는 것이 심리부검이다.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비교적 과학적인 방법이지만, 이 고통이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밝히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개인의 심리에서만 원인을 밝히는 방식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비해) 심리사회부검은 남녀 불평등이나 빈부 격차 등을 연구의 범위에 포함시켜 함께 보는 방식이다. 한 개인과 그 개인을 둘러싼 환경을 같이 보는 것이 사회복지라는 학문의 중요한 정체성이다. 이런 관점을 도입해서 심리사회부검 방식을 사용했다.

통계적 방법도 적용했다. 지방 대도시의 한 구에서 일어난 3년 치 자살사건(169사례)에 대한 전수 분석을 진행했다. 사실 경찰조서라는 게 한계가 있다. 심리사회부검을 위해 문항을 설정한 것이 아닌, 이 사건이 타살이나 다른 사고사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는데 중점을 둔 것이다.

‘평소 죽고 싶다는 말을 했다’는 내용은 있지만, 어떤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기록돼 있지 않다. 경찰조서를 분석해 보니 상당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가족에 대한 심층 면담을 통한 질적 분석 방식도 시도했다. 좀 더 사회적 요인을 보고 싶었다. 다른 지역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오셔서 돌아가신 분들은 포함시키지 않았다.

전부 추적해서 봤더니 동반자살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살자가 많은) 촘촘한 지역이 발견됐다. ‘이것 때문에 자살했다’는 원인적인 얘기는 아니지만, 그 지역에 살고 있는 분들이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밝히고, 그런 특성에 맞춰 자살예방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됐다.”

-이를 통해 얻은 결론은 무엇인가.

“매우 방대하다. 우선 지역사회 프로파일링을 통해 자살 위험이 높은 지역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아주 절박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싼 집세를 찾아 모이게 되는 빈곤지역이나 거주 공간이 빽빽하고 주민과의 교류와 소통이 단절된 곳, 대규모 원룸촌이나 집값이 싼 소형아파트, 여관이나 고시촌, 유흥가 주변지역 등 사회적으로 ‘주변화’된 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었다.

2013년(25사례)에는 농촌지역 자살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가족에게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것을 꺼린 남성 노인층이 많았다. 굉장히 가부장적인 구조 속에서 가정폭력 등에 시달린, 무능력하고 우울한 여성 노인층이 있었다. 세 번째로는 도시 생활에 실패하고 귀향한 중년의 남성도 있었다.

반면 도시의 경우 경제는 물론 사회적으로도 상당히 고립돼 있는 청장년층이 한 유형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제적 문제보다는 신체질환이 있으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경우, 정신질환을 가지고 있으면서 사회적으로 단절돼 있는 유형도 확인됐다. 고령층에서는 신체질환이 많았다.

농촌지역에는 (자살예방 관련) 자원이 없다. 도움 요청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도시에서는 인프라가 있고, 이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정신과에 찾아갔고, 자살예방센터의 도움도 요청했지만 그게 충분하지 못했던 것 같다.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자살 충동을) 커버할 정도의 질적 수준은 아니었다고 해야 할까…”

- 경찰의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안다.

“경찰이 안 도와주셨으면 못했을 것이다. 개인정보를 최대한 보호하겠다는 서약을 했다. 경찰에서도 지역사회의 자살 문제가 심각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범죄로 인한 사망자보다는 자살사건이 훨씬 많았던 것이다. 경찰 스스로 ‘뭔가 대책이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는 판단을 하게 된 것 같다. 연구에 큰 도움을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이번 심리사회부검 결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사업을 계획하고 있나.

“우선 한 가지 더 말씀 드릴 게 있다. 저희들 연구에서도 우울증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타났다. 대부분 자살예방에 초점을 둘 경우 우울증 예방, 즉 우울증 환자를 정신과 치료와 연계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자살은 개인의 심리적 생각이나 현상, 인지의 왜곡으로만 해석할 순 없는 문제다. 빈곤층의 자살 문제를 보면 성장과정에서 얼마나 안정적이고 행복했느냐가 굉장히 중요함을 알 수 있다. 자살자의 사례를 보면 행복했던 경험을 찾아볼 수 없었다. 대부분 박탈과 소외, 배제 등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가 너무 단절돼 있다. 지역사회를 들여다봤더니 ‘각자도생(各自圖生)’ 그 자체였다. 인간은 경쟁하기보다는 상호 협력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점을 발견하게 됐다.

자살 다발 지역을 확인한 만큼 이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개입을 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는지 확인코자 한다. 이를 ‘개입에 대한 효과성 연구’라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특정 공간에 대한 변화나 원스톱 서비스 도입, 무질서한 환경 개선, 녹지 확충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물론 지자체의 동의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은 OECD 가입국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공동체성의 와해다. 저희 연구에서도 가장 크게 나타난 문제점이 사회적 고립이었다. 아프고 힘들 때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빈부의 격차도 심각하다. 빈곤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지만 그 벽이 너무 높고 견고하다. 경쟁에서 도태되거나, 도태될까 불안해하는 사람들에게는 해결책이 술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대한민국의 높은 자살률에 대한 원인을 하나만 꼽으라고 한다면 상생의 사회가 아닌 경쟁의 사회이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공동체가 왜 와해됐나? 산업화가 되면 와해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경쟁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경쟁에 내몰린 사람들은 협력하지 않는다.”

- 자살의 원인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혹시 충남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자살의 특징이 있다면.

“농촌지역에 대한 연구 과정에서 느낀 것인데, 많은 분들이 ‘충청도 양반 정서’를 가지고 계신 것 같았다. 점잖은 것은 좋지만 자신의 의중을 잘 표현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웬만한 애국지사는 모두 충청도 출신이라는 것과도 무관치 않은 것 같다. 내가 원하는 것을 직접 표현하는 게 아니라 알아서 해 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다.

농촌의 경우 미디어보다는 소문의 영향이 더 컸다. (자살자가 발생한 지역의) 노인정에 가면 굉장히 적막하고 교류도 없었다. 문화비교 연구까지는 안했지만 (자살률이 낮은) 전라도의 노인정에 가면 화기애애하고 신명이 있다.

서울에 살다가 대전에 갔을 때 ‘전국 순회 콘서트의 마지막 순서가 대전’이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열기나 반응, 유행이 조금 늦게 오는 것 같다.”

‘지나치게 개인적인 영역인 자살을 과연 예방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도 있다.

“물론 자살은 최종적으로는 개인에게 나타나는 문제다. 그러나 그런 과정에 이르는 경로에서 사회적인 모순이나 주변 사람과의 관계와 제도, 도움을 주는 기관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을 때 생기는 문제도 당연히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 최종적인 결과만을 가지고 ‘개인의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근시안적이다. 이처럼 자살자가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의 문제를 돌아봐야 한다는 강력한 경고로 받아들어야 한다.”

중앙정부와 충남도 차원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경제발전도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빈부의 격차로 인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지다 보면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삶의 의미를 갖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존재의 가치를 느껴야 한다. ‘경제지상주의’는 우리 사회 모두가 반성해야 할 일이다. 복지와 문화 등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가치가 더욱 다원화 될 필요가 있다.

의사 분들은 우울증 중심의 자살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그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 우울증 환자가 자살하는 것은 맞지만 왜 우리나라에만 이렇게 우울한 사람이 많은지, 그 문제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사회적 문제를 뜯어고치라는 신호다.

문화와 복지, 환경 등 경제적으로는 측정하기 어려운 가치 있는 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자살예방 사업은 굉장히 과학적이고 창의적이어야 한다. 몇몇에만 맡겨선 안 된다. 서비스의 질도 높아져야 한다. ‘연결하면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그분들이 감당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투자해야 한다.”

- 자살예방을 비롯한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 필요성도 있는 것 같다.

“예를 들면, 학교에 가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을 하면서 ‘문제가 있으면 선생님에게 말하라’고 한다. 그럼 선생님은 준비가 돼 있어야 하고, 교장선생님은 좀 더 전문가여야 한다. 정신건강 분야 종사자는 진짜 전문가여야 한다. 지금 우리나라는 준비가 안 돼 있는데 아이들에게 말하라고 하는 시기다. 최종 지점에 있는 사람들의 유능성이 굉장히 필요하다. 자살예방 전문가, 대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인력들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처우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야 이 사람들이 다른 곳으로 나가지 않는다. 이 분야는 굉장히 무거운 업무다. 그런 만큼 처우가 안정돼야 하고, 이런 분들의 노하우가 쌓이도록 해야 한다. 오래 계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자살을 고민하는 사람은 온갖 세월의 풍파를 경험한 50~60대 분들이 많다. 이들을 상대로 20~30대들이 얘기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분들의 노력이 너무 훌륭하고 가상하나 나이가 들어서도 이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인건비 쪼개기를 통해 여러 명 두면 된다’는 식으로 접근해선 안 된다. 우리나라의 발전 속도에 비해 정신보건 분야는 여전히 후진적이다.”

- 가족이나 친구 중에 자살 위험에 노출된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

“어떤 사람이 조금 위험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그냥 심증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혹시 너무 힘들어서 죽음을 생각하고 있는지, 정말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고통스러운지에 대해 확인이 필요하다. 만약 그렇다면 섣불리 설득하기 보다는 어떤 부분 때문에 힘든지 충분히 들어줘야 한다. 그러고 나서 기회가 된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누면 좋다. ‘이건 너무 중요한 문제이고, 너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해결하자’는 말도 해줘야 한다.”

-끝으로 한 말씀.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이 이 글을 읽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대부분의 문제는 해결 가능하다. 도움을 요청하면 해결할 수 있다. 보통사람들은 ‘나 하나 살기도 힘든데…’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조금 더 관심의 폭을 넓혀 주변 사람을 살피고, 힘들어 하는 사람은 없는지 배려했으면 한다. 앞으로도 이렇게 고통 받는 분들, 죽음의 언저리에 계신 분들에 대한 연구를 할 것이다. 추상적이긴 하지만 앞으로도 죽음 속에서 삶을 찾아내는 연구를 계속하고 싶다.”

김갑수 기자 kksjpe@goodmorningcc.com
사진=채원상 기자wschae1022@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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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18-09-28 02:42:27
쯧쯧쯧 대탈출을 원망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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