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대전과 충남에서 시간을 보낼만 한 곳은 어디가 있을까?
대전 중구 사정동의 오월드에서 ‘한가위 특별이벤트’가 추석 연휴 기간인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전통 풍물단 ‘길놀이’를 비롯해 어린이 뮤지컬 ‘정글의 왕 타잔’ 등이 오월드 내 중앙광장, 레인보우스테이지에서 열려 가족 단위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 놀이 체험이벤트도 진행된다.
22일 토요일을 제외한 23일부터 26일 운영시간은 아침 9시 30분부터 밤 8시까지다. 토요일은 아침 9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다음달 31일까지 오월드에선 ‘더 카니발 오!월드’ 축제가 진행 중이다.
카니발은 연휴기간 낮 3시 오월드 중앙광장에서 열린다. 오월드 캐릭터들이 펼치는 동화 공연과 댄스타임 등이 신나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갑천수상스포츠체험장,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낮 3시에 열리는 계족산 숲속음악회 등이 추석 연휴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힌다.
아름다운 서해안을 끼고 있는 충남은 그 명성답게 해산물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다음 달 7일까지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에선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진행 중이다. 이곳에선 제철을 맞이한 대하를 맛 볼 수 있다. 22일 저녁 6시 30분 무창포특설광장에선 주부가요열창 행사가 열린다.
태안 안면도에선 ‘코리아플라워파크 국화&빅토리아 축제’가 진행 중이다. 다음 달 28일까지 열릴 이 축제에서 가을의 상징인 국화 향기에 취할 수 있다. 요금은 성인 9000원, 청소년 및 단체 7000원, 경로 및 단체 8000원이다.
태안 남면 청산수목원에선 11월 25일까지 팜파스 축제가 열리고 있다.
청산수목원은 수생정원과 나무종원으로 조성돼 있다. 이곳은 만의길, 모네의 정원 등으로 시원함을 주고 있다. 특히 팜파스 존에선 인생사진을 찍기에 안성맞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