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지사 관사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로 활용
충남도지사 관사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로 활용
1급 관사 용도전환 2차 자문위원회 개최…24시간제 전담 어린이집 기능 추가할 듯
  • 이종현 기자
  • 승인 2018.09.21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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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7개월 째 방치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용봉산 아래에 위치한 1급 관사를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센터 분소)로 용도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충남도가 7개월 째 방치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용봉산 아래에 위치한 1급 관사를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센터 분소)로 용도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7개월 째 방치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용봉산 아래에 위치한 도지사 관사를 육아종합지원센터 분소(센터 분소)로 용도전환 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21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10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급 관사 용도전환 2차 자문위원회(자문위)를 개최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도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 설명과 4건의 용도전환 제안 설명, 논의 및 조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안된 활용 방안은 ▲가정성폭력 보호시설, 미혼모자가족 복지시설 등을 갖춘 숙소(여성가족정책관) ▲북카페, 청년예술가양성캠프를 갖춘 문학레지던시(충남문화재단) ▲상설존(충남도자원봉사센터) ▲센터 분소(저출산고령화대책과) 등이다.

논의 및 조정 끝에 남궁 부지사를 비롯한 10명의 위원들은 센터 분소를 최적의 활용 방안으로 낙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에 따르면 현재 보훈회관 1층에 위치한 센터 분소의 경우 시간제보육실(키움뜰)과 장난감‧도서대여(키움노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관사 이전을 통해 24시간 전담 어린이집 기능을 추가한다는 것이 핵심인 셈이다.

도는 야간 긴급 수요를 위한 맞춤형 보육서비스를 비롯해 부모의 선택권 제고 및 양육부담의 실질적 경감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궁 부지사는 “1차 자문위 회의때보다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용도가 제안돼 훨씬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진행된 도민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83명 중 49%(140명)가 개방된 도민들의 공간으로 용도전환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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